두 가지 감사
어제는 오전에 본가에 가고 오후에 삼촌의 장례식에 참석했다.
수십년 만나지 않았던 사촌들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어서 거것만으로도 장례식에 가서 좋았다고 느꼈다.
집에 돌아오고 나서 카페에 단골손님이 와 줬다.
그 분에게 그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 분이 오랜만에 사촌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고 돌아가신 분도 꼭 기뻐하실 거예요라고 말해 줬다.
그 말이 맞다.
삼촌에게 감사하고 싶다. 그리고 중요한 걸 알게 해 준 손님에게도 감사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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