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섯이 돋다
어제는 오전에 우체국에 갔다 왔다.
오후에 카페에 단골선님이 와주셨다.
저녁엔 학생이 오시고 수업을 했다.
그런데 한 학생이 한국어로 일기를 쓰고 있어서 매번 수업 때 그걸 보여주십니다.
그 학생은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지 아직 반년정도인데 열심히, 그리고 재미있는 일기를 써요.
어제 그분의 일기 안에 '버섯이 나다'라는 표현이 나 왔다.
그래서 궁금해서 알아보니까 '버섯이 돋다'라는 표현을 찾았다.
저는 '돋다'라는 동사를 처음 봤다.
학생의 일기 덕분에 저도 아주 공부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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